[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고(故)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 담당 경찰관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7일 사건과 관련해 감찰 조사와 시민감찰위원회를 개최한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경찰청은 초동 조치 및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던 경찰관 6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나머지 5명에겐 경고 및 주의 조치를 내렸다.
감찰은 지난해 10월 고 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이 불거지면서 진행됐다. 당시 김 감독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다른 손님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고인은 이로 인한 뇌출혈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수사 당시 피의자들 중에서는 이 모 씨 한 명만 특정됐고,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검찰은 주거지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검찰은 보완 수사를 위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24일 이 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전담수사팀은 이 씨를 포함한 피의자 2명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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