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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7개' 김도희E, KLPGA 점프투어 2주 연속 우승
작성 : 2026년 05월 27일(수) 16:10

김도희E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도희E(19)가 점프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희E는 26일과 27일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파72/6179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6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김도희E는 곧바로 6차전에서도 우승하며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도희E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추가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김도희E는 "이렇게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쇼트게임 위주로 훈련을 많이 소화했다. 특히 100-120M 거리의 샷 연습에 매진했는데 그 노력이 이번에 빛을 발한 것 같다"면서 "대회 기간 내내 3~4M 내외의 중단거리 퍼트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잘 떨어져 준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희E는 또 "솔직히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무리하기보다 안전하게 타수를 유지하면서 기회가 찾아왔을 때 확실히 잡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면서 "다행히 오늘은 생각대로 샷 감도 잘 따라주었고 퍼트 감도 나쁘지 않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도희E는 "정회원으로 승격해서 더 큰 무대로 가더라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성적이나 실력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멘탈적인 면까지 전체적으로 흔들림 없이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구경민(28)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7-71)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수빈C(26), 문지연(22), 송시연(19)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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