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LIV 골프, 1년 만에 한국 찾는다…디섐보·람·안병훈 등 출격
작성 : 2026년 05월 27일(수) 14:42

디섐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욘 람(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리브(LIV) 골프가 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LIV 골프 코리아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3000만 달러(개인전 2000만 달러, 단체저 1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디섐보, 람, 캐머런 스미스(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안병훈, 김민규, 송영한, 문도엽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출범한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 아래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지난해 5월에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LIV 골프 코리아를 처음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도 만났다. 대회 기간 내내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으며, 대회 후에는 인기 K팝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돼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LIV 골프는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PIF의 재정 지원이 중단되면서 LIV 골프는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주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에서는 LIV 골프가 약속했던 재정 지원을 철회해 대회 총상금이 20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축소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몰리는 만큼 이들을 보러 오는 갤러리는 여전히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회 관련 이벤트나 공연 등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LIV 골프 코리아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디섐보다. 지난해 LIV 골프 코리아 우승을 차지했던 디섐보가 한국에서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1년 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선수인 람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호아킨 니만(칠레), 스미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앤서니 김(미국), 존슨, 타일러 구치(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도 주목할만한 선수들이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코리안 골프클럽은 기존 안병훈, 김민규, 송영한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도엽이 새로 합류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코리안 골프클럽은 올 시즌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하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치러지는 홈경기인 만큼 달라진 모습이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