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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 의혹 재차 반박 "거짓 기망엔 증거만이 답"
작성 : 2026년 05월 27일(수) 14:22

오세득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오세득 셰프가 자신을 둘러싼 10억 원대 금융사기 및 농장 탈취 논란에 재차 해명했다.

27일 오세득은 자신의 SNS에 "거짓과 기망에는 사실과 증거만이 답이다! 영농조합법인의 채무 11억1100만 원을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 6년째 '인보증'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한 금융기관 지점장은 오세득에게 "현재 셰프님이 대표자이자 보증인으로 되어 있어 연장되지 않을 시에 셰프님이 피해를 보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세득은 "저는 사임의사도 밝혔고 임기가 끝난 걸로 돼 있다"고 밝혔지만, 지점장은 "연장되지 않으면 당장 상환해야 하는데 상황이 그러지 못할 것 같다. 대표자를 빨리 바꿔서 채무에서 벗어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오세득은 "분명히 대표자 있다고 얘기했고, 한다고 했다"고 말했지만, 지점장은 "빨리 독촉해서 대표자를 변경하심이"라고 권유했다.

지난 25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유명인 A씨의 부당한 행동으로 인해 어머니가 심각한 심리적·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장문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그는 A씨가 과거 인연을 맺은 제주도 영농조합의 농장 운영을 방해하고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으며, A씨의 가족으로부터 어머니가 10억 원대 금융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과거 A씨가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재벌설을 해명했던 기사 일부를 캡처해 올렸는데, 온라인상에서는 폭로글 속 인물이 오세득이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됐다.

이에 오세득은 26일 "최근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임을 명확히 밝힌다. 허위사실 유포는 중대한 법적 책임이 따르는 행위이며, 이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공개된 자료는 제가 직접 고소를 진행한 건 (추가 출자금 관련 내용 첨부, 지분 양도·양수 사문서 고소. 오세득 인감 도장 아님)이며, 이와 별도로 조합 내 다수의 구성원들 역시 그간의 사실관계와 출자금 관련 법인 계좌 입출금 내역 등을 확인한 후, 저와 함께 고발 및 고소를 여러건 접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상대방의 주장대로라면, 오히려 저를 상대로 한 고발이나 고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와 관련된 단 한 건의 고발·고소도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SNS에서는 언론 보도에 등장하는 특정 인물 C를 저로 지목하여 악의적으로 왜곡·표현하고 있으나,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허위사실에 기반한 주장에 현혹되어 잘못된 댓글이나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 모든 사실관계는 관련 절차와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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