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돌싱N모솔' 연애기숙학교의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연애 프로그램 '연애기숙학교 돌싱N모솔'(이하 '돌싱N모솔') 7회에서는 돌싱녀들의 결혼·이혼 여부와 자녀 유무가 공개되며 러브라인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여기에 연속 0표를 기록했던 조지의 반전 활약까지 더해지며 재미를 안겼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수도권 남성 30대 기준 합산 시청률 1.3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1위에 올랐다.
먼저 모솔남들은 호감 가는 여성에게 먼저 목걸이를 걸어주는 '과학 수업' 미션에 참여했다.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한 수금지화는 첫 번째 선택이었던 두쫀쿠에게 다정하게 목걸이를 걸어줬다. 이어 루키는 불나방을, 현무는 카멜리아를, 낙화유수는 핑퐁을 택하며 각자의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맹꽁이는 원픽이었던 두쫀쿠를 놓친 뒤 편안한 동갑 친구 순무를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순무를 1순위로 생각했던 조지는 서울쥐에게 목걸이를 걸며 새로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맹꽁이는 두쫀쿠와 단둘이 데이트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과 손편지를 건네며 진심을 전했다.
브런치 데이트 선택에서는 예상 밖 결과가 펼쳐졌다. 두 번 연속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던 조지가 무려 3명의 선택을 받으며 단숨에 인기남으로 떠오른 것. 핑퐁은 "내 마누라"라는 표현으로 부담을 준 낙화유수 대신 조지를 택했고, 서울쥐 역시 조지와의 데이트에서 그의 진중한 매력을 느꼈다. 여기에 꾸준히 조지에게 관심을 보였던 순무까지 합류하며 조지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남성이 됐다.
이를 본 3MC 채정안, 김풍, 넉살은 "조지가 대체 뭘 한 거냐" "오늘부터 킹조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0표남 출신인 현무 역시 "진짜 의외다. 재미로 고른 거 아니냐"고 반응했다. 들뜬 조지는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채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다른 출연자들에게 조언까지 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의 백미는 돌싱녀들이 결혼과 이혼, 자녀 여부를 털어놓은 심야 시간이었다. 진솔한 이야기들이 이어지자 숙소는 물론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가 됐다. 순무, 두쫀쿠, 카멜리아가 자녀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수금지화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맹꽁이님이 더 적극적으로 다가올까 봐 불안하다"는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서울쥐는 6살 아들을, 핑퐁은 3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채정안과 김풍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핑퐁의 사연을 들은 낙화유수는 인터뷰 도중 감정이 북받쳐 "더 열심히 살아서 제 역량을 키우겠다. 잘되면 아이가 제 호적에 올라오지 않겠냐"고 말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불나방의 사연도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사이에서 딸이 생겼지만, 아이가 태어난 지 80일쯤 됐을 때 외국인인 상대방이 책임을 회피한 채 떠났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홀로 두 돌 된 딸을 키우고 있다는 고백에 출연진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특히 불나방을 꾸준히 마음에 두고 있던 루키는 "훨씬 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라 쉽게 결정할 수 없다"며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모든 정보가 공개된 뒤 연애기숙학교의 러브라인은 완전히 새 판이 짜였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 최종 선택만을 남겨둔 '돌싱N모솔'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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