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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감동 안긴 17분 12초…'킬링보이스'서 명곡 라이브 무대
작성 : 2026년 05월 27일(수) 10:00

킬링보이스 싸이 / 사진=딩고 뮤직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싸이가 '킬링보이스'에 출연해 공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딩고 뮤직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싸이의 '킬링보이스' 출연 영상을 게재했다.

싸이는 매년 여름 '흠뻑쇼'를 통해 '공연의 황제'라는 수식어로 사랑받는 중이다. 이날 영상 싸이는 "'킬링벌스'와 '킬링보이스' 둘 다 출연하게 됐다. 이는 강성과 감성을 다 지니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킬링벌스' 출연 후 댓글을 많이 봤는데 싸이의 감성 트랙이 빠져 있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1000만 뷰가 되면 '킬링보이스'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싸이는 "참고로 저는 요새 10집 앨범을 만들고 있는데 앨범을 만들면서 제일 힘든 부분이 작사"라며 "2000년부터 2026년까지 작사가로서의 박재상이 그 당시 어떤 마음으로 글을 썼는지 이걸 연습하면서 돌이켜 보니 용기도 생기고 커다란 영감을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를 위해 전체를 다 편곡했다고. 싸이는 2001년 발표한 '끝'을 시작으로 '낙원 (feat. 이재훈)', '아버지', '내 눈에는 (feat. 이재훈)', '어땠을까 (feat. 박정현)', 'Dream (feat. XIA of JYJ)', '마지막 장면 (feat. 이성경)', '감동이야 (feat. 성시경)', '예술이야'까지 총 9곡을 열창했다.

특히 싸이는 'SUMMERSWAG(서머스웨그)'가 새겨진 수건으로 흐르는 땀을 틈틈이 닦으면서, '싸이표 감성 넘버'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했다.

싸이는 현재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축제 섭외 0순위 아티스트'다운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킬링보이스' 영상 공개 후 한 팬은 "나의 시간에는 싸이의 음악이 있었던 것 같다"며 싸이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싸이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이를 공유하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27일 낮 12시 매우 중요한 정보를 알려드리겠다"며 물방울 이모티콘을 덧붙여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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