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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합류' 손흥민 "즐거운, 재밌는 월드컵 보여 드리겠다"
작성 : 2026년 05월 27일(수) 09:48

손흥민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즐거운, 재밌는 월드컵을 보여 드리겠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LA FC)이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 사전 캠프를 진행 중인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18일부터 솔트레이크시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사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홍명보호는 조별리그 1, 2차전을 고지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해발 1571m)에서 치르는 데, 이와 비슷한 환경의 고지대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지대 적응을 마치고 월드컵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솔트레이크시티에는 소속팀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손흥민도 지난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전을 마치고 이동, 26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했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팬 여러분께 대표팀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다"고 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뛰고 있다. 또한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소화하며 멕시코 고지대를 경험한 적도 있다. 홍명보호 선수들 가운데 가장 현지 환경이 익숙하다.

손흥민은 "미국에서 리그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적응은 편할 것 같다. 그래서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몸 상태는 상당히 좋다. 잘 준비해서 팬분들에게 즐거운 월드컵, 재밌는 월드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 소감도 전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3번의 월드컵 무대에서 3골을 기록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미 풍부한 월드컵 경험을 갖춘 손흥민이지만, 월드컵은 역시 특별한 무대다.

손흥민은 "4번째 월드컵이지만 첫 번째 월드컵인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31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6월 5일 결전지이자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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