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아르테타 감독이 22년 만에 아스널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2025-2026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2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뒤를 이어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은 아르테타 감독이 EPL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널 감독으로는 2003-2004시즌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 이후 22년 만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벵거 감독 이후 아스널 사령탑으로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유일한 감독이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지휘한 세 번의 시즌(1997-1998, 2001-2002, 2003-2004)에서 모두 이 상을 받았다.
지난 3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아스널은 마침내 올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스널은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밀렸고, 2024-2025시즌에는 리버풀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번 시즌에도 막판까지 맨시티에 추격을 당했지만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EPL 사무국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EPL 최초로 자신이 선수로 뛰었던 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다. 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널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올 시즌 더블(2관왕)에도 도전한다.
아스널은 오는 31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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