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와일드 씽' 박지현이 아이돌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제작 어바웃필름) 박지현 인터뷰가 진행됐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박지현은 극 중 트라이앵글 홍일점 센터 도미 역할을 맡았다. 노래, 춤뿐만 아니라 1990년대~2000년대 시절 아이돌의 느낌을 완벽히 재현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박지현은 "외형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조금 아쉬움이 크다. 조금 더 잔망스럽게 해볼 껄, 조금 더 끼를 부려볼 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녹화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은 경험치가 쌓이지 않았을까 싶다. 촬영을 끝내고 더 많이 췄던 것 같다. 몸에 더 익어서 흥얼거리고 췄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재차 더 망가져볼 껄이라는 아쉬움을 드러낸 박지현은 "준비했던 무대 연습 기간보다 촬영 기간이 짧았다. 그런게 아쉬웠던 것 같다. 무대에서 더 해보고 싶었는데, 한 번 더 촬영하면 더 잘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며 "좀 더 다양한 표정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뮤직비디오에서도 엄태구 선배가 복싱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지 싶더라. 저도 거기서 발레라도 할 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와일드 씽'은 6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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