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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전지현 "비주얼 칭찬? 흰티에 청바지만 입었을 뿐인데" [인터뷰 스포]
작성 : 2026년 05월 27일(수) 09:30

군체 전지현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군체' 전지현이 달라진 영화 홍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전지현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제작 와우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군체'는 원인 불명의 감염 사태로 폐쇄된 건물 내 생존자들이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전지현은 극 중 생명공학자이자 교수 권세정 역을 맡았다. 뛰어난 상황 파악과 브레인으로 생존자들의 리더 격으로 좀비와 사투를 벌인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지현이 11년 만에 선보인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전지현은 이전과 달라진 영화 홍보 분위기를 묻자 "무대 인사하면서 놀랐다. 요즘엔 팬미팅처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스크린 앞에서 인사하고 나오는 게 다였는데, 달라진 문화에 좀 놀랐다. 그래서 더 감동받았다. 한국 배우들의 질서정연함, 매너에서 문화가 많이 성숙해졌구나 싶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무대인사 관에 들어가면 관객 한명 한명 다 보인다. 스케치북에 "언니 뭐 해주세요"라고 써있는 건 더 잘보인다. 이거 해달라는 문구가 있는데, 다른 생각할 필요없이 하면 되는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관객들 후기 중에서는 전지현만 반사판을 댄 것 아니냐는 비주얼에 대한 칭찬이 나오기도. 이에 대해 묻자 전지현은 "억울하다. 흰티에 청바지만 입었는데 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지현은 "꾸미고 나왔으면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찔렸을 텐데, 뭘까 싶더라. 그런 평은 조금 억울하다. 그리고 어떤 배우가 그런 상황에서 예뻐보이고 싶겠냐. 상황에 진지하고 다 열심히 하고 전혀 그런 생각 안하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수줍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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