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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투수 이마이 드디어 터졌다…휴스턴, 2년 만에 팀 노히트 노런 달성
작성 : 2026년 05월 26일(화) 13:59

이마이 타츠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일본인 투수 이마이 타츠야와 휴스턴이 2년 만에 노히트 노런을 합작했다.

휴스턴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의 투수진은 4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안타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 없이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휴스턴의 선발 투수는 이마이였다. 이마이는 6이닝 무피안타 4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인 스티븐 오커드도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작성했다.

이후 세 번째 투수로 알림버 산타가 올라와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3명의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합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지난 2024년 9월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와 2명의 불펜투수가 기록한 노히트 노런 이후 약 2년 만이다.

선발투수의 완봉 노히ˆp 노런은 2024년 8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블레이크 스넬(현 LA 다저스)이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달성한 것이 마지막이다.

휴스턴 구단 역사상으로는 17번째 노히트 노런이다. 합작 노히트 노런으로는 4번째다. 지난 2022년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투수 4명이 합작 노힌트 노런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텍사스는 구단 역사상 6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2021년 5월 19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코리 클루버에게 당한 뒤 5년 만이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3년 54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이마이는 시즌이 시작된 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본에선 8시즌 동안 올스타 3회를 기록하고, 지난 시즌에도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구위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경기 전까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8.31로 극도로 부진했다. 특히 제구를 잡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매 경기 고비를 맞았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팀의 노히트 노런을 이끌면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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