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허수아비' 박해수가 OST를 가창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배우 박해수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투데이와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 박해수는 집요한 관찰력과 직감으로 사건의 본질을 파고들지만, 30년 전 강성연쇄살인사건에서 진실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짊어지고 살아온 강력계 형사 출신 프로파일러 강태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박해수는 자신이 부른 OST '잊혀지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노래를 정말 잘하는 배우가 저희 팀에 많은데"라고 머쓱해하며 "감독님께서 '이 노래가 OST로 나올지도 모르는데 부를 수 있겠냐'고 물어보셨다. 가사가 너무나도 와닿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내가 연기할 때 내 목소리가 노래로 흘러나오는 걸 상상도 못 해봤다. 그래도 '잘 써주시겠지' 믿고 불러봤다. 얇은 바이브레이션 같은 건 다 빼고 깔끔하게, 보시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불렀다"며 "다음에도 OST 제안을 받으면 얼마든지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수아비'는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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