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에 생존하는 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부상자 명단(IL)에 있던 키케 에르난데스를 포함한 26인의 로스터를 발표했다.
키케의 로스터 복귀에도 김혜성은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유틸리티 자원인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양도지명(DFA) 처리되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지만, 빅리그에 콜업된 뒤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15경기에선 타율 0.178(45타수 8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현지에선 키케의 복귀로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허나 다저스의 선택은 에스피날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에스피날은 키케와 같은 우타자 포지션이기 때문에 좌타자이자 2루수, 유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김헤성이 좀 더 높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시즌 동안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키케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12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고, 이날 9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선다.
김혜성 역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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