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엄영수가 삼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코미디 대부 김학래, 배영만, 엄영수가 출연했다.
이날 엄영수는 "내가 국제결혼을 하지 않았나. 그분 국적이 미국 시민권자이고, 저는 한국사람이다 보니 국제결혼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세 번째 결혼을 하고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러니까 기자들이 슬슬 갑갑하고 조급해지는 모양이더라"라며 "기자들이 요즘 나를 만나기만 하면 대뜸 '아직 안 헤어지셨어요?'라고 묻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신문에 안 났으니까 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래는 아직 미혼인 아들 김동영을 언급하며 "처음 섭외할 때 될 때까지는 해준다고 했는데, 될 때까지는 무슨? (소개팅) 한 번 해보고 안 되니까 뚝 끊어지더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솔직히 너무 까탈스러운 거 아니냐고 내가 아들한테 막 그랬다. 결혼 너무 늦게 하면 네가 나중에 후회하니까 빨리 가라고 했는데, 아직 이렇다 할 얘기는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엄영수는 '삼혼의 아이콘'으로서 "결혼이라는 게 저처럼 쉽게 하는 사람이 있다"며 "저는 결혼 시장에만 나가면 바로바로 결혼이다. 아마 신용 때문인 것 같다"며 "1차, 2차 헤어질 때 법원에서 얼마를 주라고 하면 딱딱 계산하니까 결혼 시장에 나가면 바로 바로 결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배영만이 등장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아들 배강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우리 큰아들이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데 조언을 듣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배강민의 예비신부도 공개됐다. 예비신부는 일본인으로, 직업은 약사였다. 배영만은 예비 며느리가 10년간 경제적으로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며 "아직 사돈댁에 정식 인사는 못 드렸는데, 그쪽 집안을 알아봤더니 무려 일본의 귀족 가문이라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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