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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태국 2부리그 팀 지휘봉 잡는다…3년 만에 현장 복귀
작성 : 2026년 05월 25일(월) 20:14

박항서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태국 2부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항서 감독이 태국 2부리그 칸차나부리 파워 FC의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당시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았으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2019 아시안컵 8강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후 박항서 감독은 한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으며, 현재는 대한축구협회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원단 단장을 맡고 있다. 박 감독은 월드컵 종료 이후 7월 칸차나부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할 칸차나부리는 지난 2024-2025시즌 태국 1부리그에 승격했으나, 2025-2026시즌 최하위에 그치며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됐다.

박항서 감독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칸차나부리 FC가 제시한 장기적인 비전과 축구에 대한 진정성이 제 도전 정신을 다시 깨웠다"며 "한국 축구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태국과 베트남, 나아가 아세안 축구를 연결하는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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