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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 토트넘, 천신만고 끝에 EPL 잔류 성공…웨스트햄 강등
작성 : 2026년 05월 25일(월) 09:25

주앙 팔리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최종 38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0승11무17패(승점 41)를 기록, 17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은 2026-2027시즌을 EPL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에버튼은 13승10무15패(승점 49), 13위로 2025-2026시즌을 마쳤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43분 주앙 팔리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팔리냐의 헤더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팔리냐가 재차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은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조금씩 승기를 굳혔다.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의 선방으로 리드를 지킨 토트넘은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2025-2026시즌을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로 맞이했다. 하지만 팀을 떠난 주장 손흥민의 빈 자리를 채우지 못했고,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험난한 시즌을 보냈다.

이에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지만,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과도 결별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고,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이겨내고 잔류에 성공했다.

한편 토트넘이 잔류에 성공한 반면, 토트넘과 강등권 경쟁을 펼치던 웨스트햄은 강등이 확정됐다.

웨스트햄은 이날 시즌 최종전에서 리즈에 3-0 대승을 거두며 10승9무19패(승점 39)를 기록했지만, 토트넘의 승리로 18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올 시즌 EPL에서는 18위 웨스트햄, 19위 번리(4승10무24패, 승점 22), 20위 울버햄튼(3승11무24패, 승점 20)이 챔피언십(2부)로 내려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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