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조혜련이 출연했다.
그는 '아들의 방황이 18년 만에 끝났다'는 소제목을 내세운 뒤 "아들 우주의 얘기다. 중학생 시절 제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는 같이 싸우고 싶었지만 '조혜련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었다. '너무 힘들다'면서 제 앞에서 울기도 했다. 결국 학교도 자퇴했다"며 "18살에 최종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인 걸 봐도 뭐라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우주는 조혜련과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회복했고, 19살에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대학교에 갔다. 조혜련은 "우주는 현재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간 상태다. 출국과 동시에 '엄마 카드'도 정리했다"며 "2~30만 원씩만 달라고 연락이 온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결혼해 2000년 우주 군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12년 이혼한 뒤 2014년 새 연인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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