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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성 역전 3루타' KIA, 8회에 3점 내며 '6연패' SSG에 5-4 역전승
작성 : 2026년 05월 23일(토) 20:24

김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KIA는 24승 1무 22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6연패에 빠진 SSG는 22승 1무 24패가 됐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김규성이 역전 3루타를 치며 팀 승리르 이끌었고, 김선빈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SSG 선발투수 김건우는 5.1이닝 4피안타 6탈삼진 5사사구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리가 날아갔다.

SSG가 대포로 리드를 잡았다. 2회초 김재환이 우전 안타로 나간 뒤 도루까지 성공한 2사 2루에서 채현우가 양현종의 134km/h 슬라이더를 타격해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SSG가 기세를 이어갔다. 5회초 안상현의 우전 안타, 이지영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최지훈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고, 우익수 포구 실책까지 겹쳐 1루와 2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4-0을 만들었다.

4회까지 침묵하던 KIA도 5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5회말 볼넷으로 나간 박민이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까지 들어간 데 이어 중견수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홈으로 쇄도해 1점을 만회했다.

KIA의 추격은 계속됐다. 7회말 박정우의 내야 안타, 박재현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호령이 1루수 땅볼을 쳤고, 3루로 향하던 박정우가 잡혔으나 3루수가 던진 1루 송구가 실책으로 이어졌다.

그 사이 박재현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며 2-4까지 따라잡았다.

KIA가 경기를 뒤집었다. 8회말 선두타자 아데를린이 바뀐 투수 노경은의 148km/h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나성범이 2루타를 친 2사 2루에서 한준수의 동점 2루타, 김규성의 역전 3루타가 연이어 나오면서 리드를 뺏었다.

승기를 잡은 KIA는 9회초 마운드에 성영탁을 올렸고, 한유섬에게 안타, 박성한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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