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KT는 27승 1무 18패를 기록했고, 5연패에 빠진 NC는 18승 1무 2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는 5.1이닝 9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최원준과 김민혁이 4안타를 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2.2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9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최원준과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NC도 반격했다. 2회초 박건우가 우전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해 2루까지 들어갔고, 이우성이 중전 안타를 때려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T가 다시 달아났다. 2회말 허경민과 한승택의 연속 안타, 권동진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원준의 내야 안타로 다시 앞서 나갔다.
NC가 3회에 구창모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3회말 김민혁이 중전 안타, 장성우가 볼넷으로 나간 1사 1, 2루에서 허경민의 1타점 2루타, 한승택이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장성우도 홈을 밟아 4-1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권동진의 1타점 우전 안타, 최원준의 내야 안타 후 김상수가 몸에 맞는 볼로 한승택이 홈을 밟았고, 구창모의 폭투로 권동진이 홈인, 김현수의 1타점 1루수 땅볼, 힐리어드의 1타점 2루타, 김민혁의 1타점 우전 안타가 연이어 터져 순식간에 10-1을 만들었다.
NC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5회초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좌익수 포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3루까지 들어갔고, 박시원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6회에도 권희동이 안타로 나간 1사 1루에서 신재인이 139km/h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NC는 9회초 김한별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최정원과 오영수의 진루타 후 데이비슨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KT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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