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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호투+홍창기 3안타 및 4출루' LG, 5연승 중이던 키움에 5-2 역전승
작성 : 2026년 05월 23일(토) 16:54

홍창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7승 19패를 기록했고, 6연승에 실패한 키움은 20승 1무 27패가 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선발투수 배동현은 4이닝 8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이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병욱이 임찬규의 초구 141km/h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초엔 권혁빈이 볼넷, 이형종이 중전 안타로 나간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임병욱이 임찬규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뽑아내 2-0을 만들었다.

2회까지 침묵하던 LG는 3회에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송찬의와 홍창기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LG는 박해민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이어갔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2루타, 박동원의 2타점 좌전 안타가 터지면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LG는 초반에 불안함을 보였던 임찬규가 6회까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키움도 5회말 무사 1루에서 김성진으로 교체한 뒤부터 LG에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키움이 땅을 쳤다. 8회초 최주환과 김웅빈의 연속 안타, 박주홍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전태현이 투수 땅볼을 쳐 홈에서 최주환이 잡혔다.

2사 만루에서 오선진도 3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LG가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오지환이 안타를 친 뒤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2루에 들어갔고,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5-2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LG는 9회초 마운드에 손중영을 올렸고, 2사 후 이형종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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