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애슬레틱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송성문은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를 벗어난 샌디에이고는 30승 2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1위 LA 다저스(31승 20패)와의 격차는 0.5게임 차로 좁혔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송성문은 8회초 2루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대수비로 나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송성문은 18일 시애틀전부터 20일 다저스전까지 3경기 연속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으나 타석에 서진 못했다.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섰던 송성문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시즌 타율 역시 0.211(19타수 4안타)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애슬레틱스에 2점을 허용했으나 1회말 2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애슬레틱스가 4회초에 잭 겔로프의 2루타, 헨리 볼트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샌디에이고가 5회말 닉 카스테야노스의 좌월 솔로포로 재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샌디에이고가 분위기를 바꿨다. 7회말 1사 후 라몬 로레아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면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에도 무사 만루 찬스에서 개빈 시츠의 2타점 적시타로 6-3을 만들었고, 1사 1, 3루에선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송성문은 8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1루수 뜬공에 그쳤다.
승기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마운드에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를 올렸고, 에스트라다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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