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혼숙려캠프' 도박 중독 남편, 아내 앞 무릎 꿇고 삭발식 "무조건 끊을 것" [텔리뷰]
작성 : 2026년 05월 22일(금) 06:34

이혼숙려캠프 도박 중독 남편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혼숙려캠프' 도박 중독 남편이 삭발식으로 단호한 의지를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부부 '중독 남편'의 최종 조정이 그려졌다.

남편의 심각한 도박 문제로 캠프에 입소한 부부. 또한 엄마의 증오를 그대로 배운 아이들 문제까지 우려를 안겼다. 하지만 캠프 기간동안 도박을 안 한 걸로 거짓을 꾸며 충격을 자아낸 바다.

이날 남편은 "이혼하면 제 잘못이 크다. 2년간 도박을 했다"며 "작년 9월부터는 한 번도 안 하다가 지난달에 한 번 했었다. 2월에 집에서 쫓겨나면서 또 도박이 생각나더라"고 털어놨다.

변호인이 "무엇 때문에 다시 도박했는지 잘 이해가 안 된다. 돈은 어디서 났냐"고 묻자 남편은 "쫓겨나면서 아내에게 200만원 정도를 받았다"며 생활비 충당을 위해 도박에 손을 댔음을 고백했다.

변호인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건 의심스러워서 주장할 수 없다. 아내가 원하면 100% 이혼이다. 명확한 유책 사유"라고 단언했다.

아내 측 변호인은 도박으로 인해 생긴 채무 2억 3500만원에 대한 전액 변제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전세보증금 중 1000만원 정도는 드리고, 채무는 남편이 상환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내는 이미 알고 있던 남편의 도박 빚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최종 선택에서 남편은 도박에 대한 후회를 드러내며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내도 이혼의사를 철회하며 "도박에 빠지기 전까지는 아빠로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빠와 헤어져 살게하고 싶지 않다. 마지막으로 도박이라는 병을 치료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서장훈은 "도박 한 번 더 하면 끝내야 한다"며 "남편 분이 진지하게 약속을 좀 하셔야 하고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 도박을 한 거 아니냐"고 강조했다.

변호인도, 심리 상담가도 진심으로 남편을 걱정했다. 남편은 단도박 의지에 대해 "지금 제 각오를 아무도 못 믿지 않냐. 머리 삭발을 제가 하겠다. 진짜 마지막으로 약속을 하고 싶다. 도박 무조건 끊겠다"고 삭발식을 감행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남편은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를 전한 뒤 스스로 머리를 깎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