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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가지 남편, 변호인마저 황당 "부부관계 중 게임=명백한 유책 사유" [TV캡처]
작성 : 2026년 05월 21일(목) 23:09

이혼 숙려 캠프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혼숙려캠프' 가지 남편 측 유책 사유가 황당함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1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가지 남편과 그의 아내는 긴장한 표정으로 최종 조정 자리에 앉았다.

14년간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아온 아내, 가족보다 가지를 사랑하고 게임에 5천만원을 투자한 남편. 하지만 심리 재생 검사 결과 남편은 가족보다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평생 게임을 못하느니 부부관계를 포기하겠다로 판별된 것.

아내 측 변호인은 "남편의 귀책 사유가 상당히 많다"며 "자녀를 양육하고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데 부족함과 동시에 게임에 5천만원을 쏟아냈다. 부부관계 도중에 '캐릭터가 공격받고 있다'는 오디오가 여러차례 나오고 그 와중에 확인까지 했다.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위자료는 5천만원이 된다"고 말했다.


남편 측 변호인은 이에 앞서 상담 중 "부부관계 도중 게임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남편은 "맞다.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면 애가 소리를 지른다. 그래서 '타임'"이라고 해 변호인을 황당하게 했다.

변호인이 "단순히 일회성이냐 반복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묻자 남편은 "게임이 생기고 나서 3년 동안 진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변호인은 혀를 내두르며 "이혼 사유가 되겠다. 결과적으로는 게임 캐릭터를 구한 게 아니냐. 신종 유책 사유다. 위자료 청구가 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변호인은 "위자료 2천만원 받아들일 거냐. 반만 줄이자"라고 하자 남편은 "위자료 5백만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부는 최종 조정에서 "이혼 하지 않겠다"며 서로를 다시 믿기로 결심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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