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두산은 22승 1무 22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NC는 18승 1무 25패를 했다.
두산의 선발로 나선 벤자민은 8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박찬호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손아섭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이날 경기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NC의 선발 토다는 5.2이닝 8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 타선은 병살 5개에 그치며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두산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1사 후 박찬호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한 뒤 투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손아섭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NC는 아쉬움을 삼켰다. 3회초 선두타자 김형준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지만 김한별의 병살타로 2사가 됐다. 이후 김주원이 중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살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두산도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4회말 1사 후 양의지와 김민석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1, 2루 득점권을 만들었다. 2사 후에는 오명진이 볼넷을 골라내며 주자 만루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지훈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산은 5회말 2사에서도 손아섭이 우전 2루타로 득점권에 안착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후에도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NC는 8회초 박건우의 안타와 한석현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루 승부처를 만들었지만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9회초 1사 후에는 권희동이 좌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마지막 기회를 살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민우가 병살타에 그치면서 경기는 두산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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