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오정세가 촬영 중 부상을 언급했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김신록, 이학주와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오정세는 극 중 전 북한 특수 공작원이자 현 영선스틸 직원 봉제순 역을 맡았다. 북한 인민무력부의 최정예 공작원 '불개'로, 물건 회수 작전을 위해 남파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아 영선도 해변으로 떠밀려 오게 된다.
이날 그는 "이야기 흐름 속에 액션신이 많아서 '잘 구현하고 싶다', '민폐가 되면 안 되겠다' 싶었다. 신하균 형님이 복싱을 하셨듯이 저도 재활 운동으로 다져진 몸으로 여러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인간병기로 새로 태어나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부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액션을 하다 보면 아주 작은 부상이 생길 수 있는데, 심한 건 아니었고 살짝 근육 경련이 왔다. 그 정도의 아픔이면 허성태 씨도 충분히 하지 않았을까, 배우들이 그 정도는 감안하고 촬영에 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전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2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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