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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日 본격 진출…'범죄도시' 세계관 확장 기여
작성 : 2026년 05월 21일(목) 09:14

박지환 / 사진=2026 TOKYO BURST フィルムパートナーズ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대한민국 액션 영화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범죄도시'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이자,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지환이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는 영화 '도쿄 버스트: 범죄도시'를 통해 한국 '범죄도시' 세계관을 이어가는 유일한 원년 캐릭터로 등장하며 글로벌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공식 미디어 행사에서 박지환이 깜짝 등장하자 현지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국내 영화계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인기가 일본 현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29일 일본 개봉을 앞둔 '도쿄 버스트: 범죄도시'는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 가부키초를 배경으로, 현지 신입 형사와 한국에서 파견된 형사가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닌 ‘범죄도시’ 세계관을 확장한 첫 공식 스핀오프로, 시리즈를 이끌어온 마동석이 협력 프로듀서로 참여해 제작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영화에서 박지환의 출연은 한국과 일본을 잇는 세계관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그는 극 중 장이수 캐릭터로 다시 등장해 가리봉동을 떠나 일본 신주쿠에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장이수는 국제 수배범을 추적하기 위해 한국에서 파견된 엘리트 형사 최시우(유노윤호)에게 약점을 잡히며 어쩔 수 없이 수사에 협조하게 된다. 냉철한 수사력을 가진 최시우와 잔머리와 생활력으로 버티는 장이수의 상반된 조합은 강렬한 버디 케미를 예고했다.

여기에 신주쿠 중앙경찰서 소속 신입 형사 아이바 시로 역의 미즈카미 코시, 빌런 무라타 렌지를 맡은 후쿠시 소타, 그리고 그의 오른팔 김훈 역의 엄기준까지 합세해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완성한다.

이번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박지환 특유의 '생활형 일본어' 연기다. 완벽하진 않지만 자신감 넘치는 장이수식 화법과 서툰 일본어에서 비롯되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긴장감 속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언어의 장벽조차 개성으로 바꾸는 그의 코믹 연기가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흥행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박지환은 이제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히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도쿄 버스트: 범죄도시'는 오는 29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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