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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빈, 이틀 연속 끝내기 '쾅'…키움, SSG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5월 20일(수) 21:52

김웅빈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웅빈의 이틀 연속 끝내기 활약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격파했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키움은 18승1무26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9위 롯데 자이언츠(17승1무24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3연패에 빠진 SSG는 22승1무21패를 기록, 단독 4위에서 공동 4위가 됐다.

키움 김웅빈은 끝내기 안타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날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던 김웅빈은 이틀 연속 SSG 마무리 조병현을 무너뜨렸다. 이형종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 김건희는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하영민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고, 유토는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안상현은 3안타 2타점, 에레디아는 3안타 2득점, 정준재는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베니지아노가 5.1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1자책)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고, 조병현은 0.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1회말 상대 실책과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형종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SSG는 2회초 에레디아의 2루타와 안상현의 안타를 묶어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키움은 3회말 2사 이후 이형종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하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이후 한동안 키움의 1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끌려가던 SSG는 5회초 2사 이후 박성한의 2루타와 정준재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는 이정범의 내야안타와 이지영의 희생번트, 박성한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정준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SSG는 8회초 에레디아의 2루타와 김재환의 진루타, 안상현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4-2로 도망갔다.

키움은 8회말 2사 이후 김웅빈의 안타로 반격의 물꼬를 튼 뒤, 김건희의 투런포로 4-4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SSG는 9회초 김정민과 박성한의 안타,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최지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며 다시 5-4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9회말 서건창과 임병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최주환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2루에서 김웅빈의 끝내기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키움의 짜릿한 6-5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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