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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김영원, 승부치기 접전 끝에 김규준 격파…64강 진출
작성 : 2026년 05월 20일(수) 09:09

김영원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이 승부치기 접전 끝에 6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영원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김규준을 승부치기 끝에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이날 김영원은 첫 세트를 6이닝 만에 15-0 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 2세트에서도 하이런 13점을 기록하며 8이닝 만에 15-8로 승리, 무난히 64강으로 가는 듯 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김규준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영원은 3세트에서 4이닝 만에 4-15로 패했고, 4세트도 16이닝까지 가는 승부 끝에 11-15로 내줬다. 결국 경기는 승부치기로 향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김영원이었다. 김영원과 김규준은 승부치기 첫 이닝에서 나란히 2점씩을 기록했다. 하지만 2이닝째에는 김규준이 1점에 그친 반면, 김영원은 뱅크샷으로 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김영원은 통산 승부치기 승률 77.8%(7승2패)를 기록했다.

한편 조재호(NH농협카드)는 윤준혁에 세트스코어 3-0(15-4 15-3 15-3) 완승을 거두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등도 64강 무대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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