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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살인미수로 고소하더니…반성없는 강도에 검찰도 "엄벌 필요" [ST이슈]
작성 : 2026년 05월 19일(화) 17:37

나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1심 선고를 앞두고 지금까지의 행적과 모순적인 A씨의 법정 진술에 누리꾼의 공분도 거세지고 있다.

19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형사합의부 심리로 진행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주거지에 무단 침입해 피해자를 위협하는 범행에 대한 엄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은 데다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조차 범행을 부인했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라면서도 "무단주거 침입과 절도 시도는 인정하지만 강도행각을 벌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나나 / 사진=DB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나나 모녀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르며 위협을 가하다 모녀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의 사과와 주장은 대중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A씨의 주장은 흉기까지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강도'라는 중형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사건 당시 자신을 제압한 나나를 '살인미수'로 고소한 전력까지 주목받으면서, 최후 진술에서의 사과도 역시 형량을 줄이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한 누리꾼은 검찰이 10년을 구형하더라도, 향후 선고공판에서 형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은 "형이 너무 짧다. 나와서 보복하면 어쩌냐" "구형이라도 많이 부르긴 했지만 결국 선고 땐 줄어들지 않겠나" "나나가 유명인이라 시끄러워지니 10년이라도 나오는 거다. 선고 솔직히 기대 안 된다. 판사들이 분명히 깎을 거다"라며 솜방망이 처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는 A씨 그리고 엄벌을 요구하는 검찰·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A씨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은 내달 9일로 잡혔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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