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지소연이 아찔한 실신 사고 소식과 함께 당시의 공포스러웠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소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평소처럼 아이들 영상을 찍고 있었다, 아이들한테 걸어가는데 왼손이 제 의지와 다르게 꺾이는 느낌이 들더니 순간 눈앞이 하얘지고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라며 "그대로 쓰러졌다"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소연이 자녀에게 다가가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뒤로 쓰러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이에 놀란 남편 송재희가 다급하게 아내 상태를 살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목소리도 함께 녹음됐다.
지소연은 의식을 잃었던 순간에 대해 "그 뒤 몇 분간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배우자인 송재희 역시 처음에는 장난으로 오인했다가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크게 놀랐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소연은 의식을 잃어가는 찰나에 "우리 아이들은 이제 누가 키우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뇌리를 스쳤다고. 병원을 찾아 기본 검사를 진행했다는 지소연은 다행히 모두 정상이라면서도 "그런데 사실 며칠 전부터 정수리 쪽 머리가 계속 욱신거렸고 귀도 한동안 먹먹한 느낌이 지속되고 있었다. 지금도 머리가 많이 아프고 온몸에 힘이 빠진 채 계속 어지러운 상태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백년가약을 맺은 후, 2023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어 지난해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얻으며 현재 세 자녀를 육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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