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한국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파견할 최종 국가대표 후보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제 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은 총 11개이며, 우리나라는 이 중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아시안게임 버전) ▲제5인격(아시안게임 버전)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한다. 이에 따라 e스포츠 국가대표 파견후보자 선수는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e스포츠 국가대표 파견후보자는 e스포츠 종목별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와 지도자 추천을 거쳐 결정됐으며, 후보자 명단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상임위원회의 승인을 마쳤다.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는 ▲ 'Zeus'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Canyon' 김건부(젠지 이스포츠) ▲'Zeka'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Faker' 이상혁(T1) ▲'Gumayusi'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Keria' 류민석(T1)(포지션별-가나다순) 이상 6인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파견후보자는 지난해 KeSPA CUP 및 올해 지역 정규리그를 포함한 최근 2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 및 개인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소위원회 및 지도자가 20명의 경기인 등록 선수를 선정한 뒤, 포지션별 세부 지표 검토와 후보자 개별 면담을 통한 차출 의향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중 'Zeus' 최우제와 'Faker' 이상혁, 'Keria' 류민석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파견후보자 명단에 대해서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규정에 따라, 오는 5월 28일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의 보호자, 지도자, 소속팀의 장'을 대상으로 공식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되며, 6월 중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국가대표 최종엔트리로 확정된다.
아울러 제5인격(아시안게임 버전)과 아너 오브 킹즈 국가대표는 6월 중 아시안게임 지역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는 디즈니+, 구글플레이, 한화생명, 골스튜디오, 시디즈, 로지텍G, 레비온, 포토그레이가 후원한다. 국가대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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