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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PGA 챔피언십 역전 우승…107년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 탄생
작성 : 2026년 05월 18일(월) 10:57

애덤 라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205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라이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아로니밍크 골프 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라이는 6언더파 274타를 친 공동 2위 욘 람(스페인), 알렉스 스몰리(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는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올렸고, PGA투어에선 지난 2024년 8우러 윈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우승이 유일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 전까지 4대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도 ‘톱10’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적도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또한 라이는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역대 PGA 챔피언십에서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가 우승한 건 초대 대회인 1916년과 2회 대회인 1919년에 우승한 짐 반스가 유일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 스몰리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라이는 이날 좋은 컨디션으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라이는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냈지만, 3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듯 싶었으나 6번과 8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했다.

그럼에도 라이는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1번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라이는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해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굳혔다.

반면 스몰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치며 역전 우승을 허용했고, 람도 2어†›파를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라이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잰더 쇼플리(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시우는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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