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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브라질 호나우두, 美 무대로 현역 복귀?
작성 : 2015년 02월 23일(월) 14:26

'축구황제' 전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두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중계화면에 잡혀 화제다. /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왕년의 '축구 황제' 브라질 호나우두(38)가 올해 안에 미국 프로축구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UOL의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전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석해 현역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 보도에서 호나우두는 "다시 운동장에 뛰는 것을 계획 중 이다"고 밝혔다. 호나우두의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부리그 소속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호나우두는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의 일부 지분을 인수해 공동 구단주 자격을 갖췄다.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89경기 출장 62골을 터뜨린 호나우두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월드컵 통산 15골을 기록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호나우두는 체중 조절 실패로 점점 기량이 하락해 결국 2011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브라질에서 축구 해설가와 개인 사업을 하면서 제 2의 인생을 보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홍보대사도 맡은 바 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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