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월드컵 대표팀 승선에 실패한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17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교체 출전해 1골을 터뜨렸다.
이날 정우영은 팀이 3-0으로 리드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정우영은 후반 43분 팀 동료 디미트로 보그다노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공을 잡은 뒤 재차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전날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하지만 시즌 최종전에서 골맛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정우영의 골에 힘입어 우니온 베를린은 4-0 대승을 거뒀고, 10승9무15패(승점 39)를 기록하며 11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정우영은 2025-2026시즌 5골 1도움(리그 4골 1도움, 포칼 1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이 교체 출전한 마인츠는 하이덴하임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재성은 후반 22분 그라운드를 밟아, 추가시간까지 약 27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인츠는 10승10무14패(승점 40)로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쾰른을 5-1로 완파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뮌헨은 28승5무1패(승점 89)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김민재는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경기 후 진행된 우승 세리머니에 등장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한편 옌스 카스트로프가 소속된 묀헨글라트바흐는 호펜하임을 4-0으로 격파했다.
9승11무14패(승점 38)를 기록한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1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퇴장 징계 중인 카스트로프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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