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득점왕을 확정했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쾰른과 홈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의 해결사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전반 10분 조슈아 키미히의 헤더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4분에는 레온 고레츠카의 도움을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케인은 리그 36골(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2023-2024시즌 독일 무대에 입성한 케인은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뮌헨은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쾰른을 5-1로 대파했다.
쾰른은 0-2로 뒤진 전반 18분 사이드 엘 말라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뮌헨은 4분 뒤 톰 비쇼프의 골로 다시 3-1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4분 케인의 3번째 골로 승기를 굳힌 뮌헨은 후반 38분 니콜라 잭슨이 한 골 더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뮌헨은 28승 5무 1패(승점 89)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4경기에서 총 122골을 넣은 뮌헨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DFB 포칼 결승에 올라있는 뮌헨은 시즌 더블에 도전한다. 뮌헨은 오는 24일 슈투트가르트와 포칼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한편 지난 10일 볼프스부르크와 33라운드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김민재는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만 경기 후 진행된 뮌헨의 우승 세리머니에는 참석해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