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약 1년 5개월 만의 출격 준비를 마쳤다.
최두호는 16일(한국시각)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코스타' 계체량에서 66.2Kg을 기록, 페더급(65.8kg)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최두호의 상대 산토스는 정확히 65.8kg으로 저울에서 내려왔다.
두 선수는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앨런 vs 코스타' 코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다.
산토스는 지난해 5월 이정영, 10월 유주상을 연파하며 한국 팬들에게 '코리안 킬러'란 별명을 얻었다. 최두호는 후배들의 설욕에 나선다는 각오다. 그는 "내가 한국 UFC 선수 중 가장 널리 알려졌기에 그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며 "'코리안 킬러'라는 이름을 지워버리겠다"고 다짐했다.
1년 5개월의 공백이 있었지만 최두호는 "그간 몸이 안 좋은 부분을 치료했다"며 "새로운 무기들을 많이 만들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그 부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두호는 또 "타격전 위주로 전략을 짰다"며 "산토스가 나랑 계속 타격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산토스 또한 "2라운드 동안 투지를 불살라 거칠게 싸우고, 3라운드 KO를 노리러 갈 것"이라며 피니시를 예고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약 38 대 62로 최두호의 열세를 점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UFC 페더급 랭킹 7위 '올마이티' 아놀드 앨런(32·잉글랜드)과 '달마시안' 12위 멜퀴자엘 코스타(29·브라질)도 무사히 계체를 마쳤다. 두 선수는 모두 66kg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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