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시우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8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둘째 날에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첫날 49위에 그쳤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 스코티 셰플러, 캐머런 영,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도약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선수들 차지한 알렉스 스몰리,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와는 2타 차다.
김시우는 올 시즌 출전한 13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데,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최고 성적과 함께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며 좋은 흐름을 보였고,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엔 11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데 성공하며 공동 9위까지 올라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임성재(5오버파 145타)와 양용은(9오버파 149타)은 컷 탈락했다.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셰플러는 이날 1오버파 71타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선두 수성에 실패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141타로 공동 105위에서 공동 30위까지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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