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이상윤과 이주빈이 인도에서의 특별한 여정을 마친 뒤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은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온 법륜스님과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 우찬 등 다섯 '손님'이 인도를 함께 여행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즉문즉설 형식의 로드 여행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이번 촬영을 통해 느낀 변화와 법륜스님과 함께한 순간들을 직접 이야기했다.
먼저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상윤은 "인도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직접 가볼 기회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8년 전 '집사부일체'에서 법륜스님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의 인상이 오래 남아 있었다. 다시 인연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뵙게 되어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주빈 역시 "함께하는 선배, 동료들이 좋아서 함께하고 싶었고, 평소 관심 있던 인도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라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원래 예정돼 있던 뉴욕 여행까지 취소하고 합류한 사연을 밝혔다.
또한 서로 다른 성향의 멤버들이 만들어낸 조합도 이번 여행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이상윤은 "다섯 명이 성격은 모두 달랐지만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다"며 "노홍철 형이 중심에서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고, 서로 배려하면서 진심으로 임하다 보니 팀워크가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이상윤은 이주빈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그 에너지가 주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했으며, 막내 우찬에 대해서는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고 성숙한 친구였다"고 평가했다. 또 이기택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순간마다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 팀에 활력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주빈 또한 "촬영이 끝난 뒤에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전해 끈끈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이번 인도 여행은 두 사람에게 단순한 촬영 이상의 의미로 남았다. 이상윤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여정을 통해 결과에 휘둘리기보다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법륜스님과 나눈 '무욕'에 대한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며 "노력은 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이라는 설명이 깊게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주빈 역시 스님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한다'고 말했더니, 스님께서 '마음은 계속 변하는데 그것이 항상 같을 거라 붙잡는 것 자체가 집착'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행을 "자유로웠던 시간"이라고 표현하며 "잘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편안하게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상윤은 이번 여정을 "여행과 수행 사이 어딘가에 있는 경험"이라고 표현하며 "스님과 함께할 때는 내면을 돌아보게 되고, 동료들과 있을 때는 편안한 여행의 즐거움이 살아난다. 다양한 결의 경험이 공존하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주빈 또한 "인도 특유의 풍경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여행과 성찰, 그리고 즉문즉설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은 19일 밤 9시에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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