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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프랑스,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음바페 주장+카마빙가 제외
작성 : 2026년 05월 15일(금) 11:3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 방송 'TF1' 저녁 뉴스에 출연해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26인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8년 만에 다시 정상 탈환을 꿈꾼다.

이번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음바페는 A매치에서 56골을 기록해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인 올리비에 지루의 57골에 1골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음바페와 함께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이상 PSG),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마르쿠스 튀랑(인터 밀란),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 모나코), 장필리프 마테타(크리스털 팰리스)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은골로 캉테(페네르바체), 오렐리엥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워렌 자이르-에메리(PSG) 등이 중원을 구성했고, 쥘 쿤데(바르셀로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등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는 마이크 메냥(AC밀란) 등이 뽑혔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이름은 들려오지 않았다. 카마빙가는 2022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한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미드필더와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에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올 시즌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준 부분과 부상까지 겹쳐서 데샹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데샹 감독은 "카마빙가의 실망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는 스페인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고,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부상도 있었다. 선수단 구성을 위해선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간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I조에서 세네갈, 이라크, 노르웨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6월 16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2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이라크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메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가진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감독직을 내려놓게 된 데샹 감독은 "월드컵 트로피를 두 번 들어올리는 특권과 자부심을 느꼈다. 선수로 11년, 감독으로 14년, 총 25년을 프랑스 대표팀과 함께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우승 후보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경쟁팀도 많다. 최종 명단은 팀의 균형과 화합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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