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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씽' 발라드 왕자였던 오정세, 연예계 떠나 사냥꾼 됐다
작성 : 2026년 05월 15일(금) 10:18

와일드 씽 오정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오정세가 영화 '와일드 씽'에서 180도 달라진다.

15일 영화 '와일드 씽'이 그룹 트라이앵글의 라이벌이자 비운의 발라더 '성곤' 역을 맡은 오정세의 극과 극 스틸을 공개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과거 가요계를 풍미했던 '여심 사냥꾼' 시절과 현재 '진짜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성곤'의 드라마틱한 대비를 한눈에 보여준다.

20년 전 무대 위 '성곤'은 부드러운 중단발 생머리에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 그윽한 눈빛으로 열창하는 '고막남친'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앞머리로 한쪽 눈을 살짝 가려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더한 그의 모습은 우아한 아우라가 돋보인다. 그는 38주 연속 2위라는 기록을 이어가던 중, 야속하게도 '트라이앵글'에게 밀려 결국 39주 연속 2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쓴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또다른 스틸에서는 동일 인물이라고 믿기 힘든 강렬한 비주얼로 충격을 안긴다. 화려한 조명 대신 짙게 우거진 숲을 배경으로, 사냥총을 어깨에 멘 채 야생을 누비는 그의 모습은 거친 곱슬머리와 덥수룩한 수염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자연인' 그 자체다.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연예계를 떠난 뒤 여심 대신 유해 야생동물을 쫓는 사냥꾼이 된 '성곤'의 고독하면서도 비장한 기운을 풍긴다.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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