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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5호골'+'젖병 세레머니', 올 시즌 EPL 시청률 NO.1
작성 : 2015년 02월 23일(월) 14:08

기성용 젖병 세레모니 /SBS Sports 해당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시즌 5호골을 기록한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시청률 기록도 세웠다 .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50분부터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경기는 1.2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4-15시즌 생중계 된 EPL 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기성용은 팀이 뒤지고 있던 전반 29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지성(은퇴)이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기성용은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쳐 아내 한혜진의 임신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며 팀 해결사로 급부상한 기성용 활약은 EPL 시청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해 9월 13일 생중계 된 스완지 시티와 첼시 경기가 세운 시즌 최고 시청률(1.011%)에서 0.274% 상승한 최고 시청률 역사를 다시 세웠다.

SBS스포츠 측은 "기성용이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EPL로 복귀한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플레이가 더해져 향후 EPL 시청률이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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