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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KPGA 경북오픈 1R 공동 선두…통산 상금 60억원 보인다
작성 : 2026년 05월 14일(목) 19:13

박상현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14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9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박상현은 문동현, 최민철(이상 7언더파 64타)과 공동 선두에 올랐고, 공동 4위 엄재웅, 왕정훈, 이동민, 이수민, 장희민, 최승빈(이상 5언더파 66타)과는 2타 차다.

지난 2005년에 데뷔한 박상현은 KPGA 투어 14승, 일본 투어 2승 등 총 16승을 기록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특히 통산 상금이 59억 452만 4057원으로 역대 1위에 올라 있는데, 이번 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사상 최초로 상금 60억원에 도달하게 된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박상현은 보기로 아쉬운 출발을 알렸지만, 12번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박상현은 전반 16번, 17번, 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에서도 박상현의 기세는 이어졌다. 후반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 홀에서 곧장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6번과 7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한 뒤 마지막 9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경기 후 박상현은 "지난해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치르는 대회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고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가까스로 대회를 끝까지 마치긴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첫 날부터 좋은 성적이 나와서 너무 기분 좋고 조금 늦게 출발하는 만큼 바짝 쫓아가려 한다. 빠른 시기 안에 국내 통산 상금 60억 돌파까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몸 상태에 대해선 "이제 거의 회복했다. 지금 상태에서 골프를 치는 데 전혀 문제가 없긴 하나 아직은 조심해야 되는 단계인 것 같다. 지금 괜찮다고 해서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플레이하고 몸 관리 잘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좋은 출발을 보인 박상현은 "그린이 정말 단단해서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만 버디 기회가 오는 것 같다. 페어웨이를 놓치더라도 파세이브를 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보내려고 많이 노력할 예정이다. 오늘 보기 2개가 나왔는데 쇼트게임만 잘 따라준다면 내일부터는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3라운드까지 지킬 수 있다면 우승권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투어 데뷔한 문동현도 첫 우승에 도전한다.

문동현은 202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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