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5승1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밀워키는 23승17패를 마크했다.
샌디에이고 개빈 시츠는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5.1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세 번째 투수 제이슨 애덤이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송성문은 9회말 대수비로 출전했지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진 못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는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선발투수들 모두 4회까지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균형을 깬 팀은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5회말 살 프렐릭과 조이 오티스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브라이스 투랑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밀워키는 미저라우스키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8회부터는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2사 이후 미겔 안두하의 안타와 잰더 보가츠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시츠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9회말 밀워키의 반격을 봉쇄하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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