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즈베즈다는 14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로즈니카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컵 대회 FK 보이보디나와의 결승전에서 2-2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컵 6연패 달성과 동시에 통산 9번째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즈베즈다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기에 6연속 더블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우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팀이 연장으로 갈 수 있는 극적인 도움을 만들어냈다. 설영우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 침착하게 로드리강에게 패스했고, 로드리강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는 설영우의 공식전 7호 도움(리그 5회·컵대회 2회)다. 득점 부분에선 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향한 설영우의 즈베즈다에서 가진 4번째 공식 대회 우승이다.
한편 즈베즈다는 전반 2분 상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코르넬 수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35분엔 밀루틴 비도사블에비치에게 추가골을 먹혀 0-2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9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한 즈베즈다는 후반 추가시간 설영우의 발 끝에서 득점이 이루어지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즈베즈다는 로드리강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으나 보이보디나는 욘 마리가 실축하며 경기는 즈베즈다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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