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 김성은이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자녀 교육비 논란과 대치동 열혈 엄마 시절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성은은 세 아이의 교육 방식과 그간의 오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첫째는 정말 '대치동 키즈'처럼 키웠다"면서 "친구들이 학원 이야기를 하면 웬만한 학원은 제가 다 알 정도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구체적인 학원 스케줄을 공개하며 "수학 학원만 해도 연산, 도형, 사고력, 교과 이렇게 네 군데를 보냈다. 운동도 축구와 아이스하키를 함께 시켰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의 열정에 대해 "아이도 잘 따라오는 스타일이라 더 열심히 시켰던 것 같다"며 "대치동에서는 '어떤 학원에 가도 김성은이 앉아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높은 교육열의 배경에 대해서는 "저희 엄마도 저를 어릴 때 학원을 굉장히 많이 보내셨다. 엄마에게 배운 방식대로 아이들을 키웠던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하고 싶은 걸 시키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변화된 교육관을 드러냈다.
특히 김성은은 자녀 교육비와 관련한 세간의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둘째가 다니던 학원이 10개가 넘었고, 아이들 총 교육비가 월 300만원이 넘더라"며 "그게 그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또한 남편 정조국의 연봉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남편 정조국의 연관 검색어에 '연봉'까지 뜨더라. 많은 분들이 남편 돈으로만 아이들 교육시키는 줄 아는데 저도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교육비를 쓰고 있다"고 해명하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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