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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연쇄살인 진범 정문성, 대국민 사과 "다 잘못했습니다"
작성 : 2026년 05월 13일(수) 18:00

허수아비 정문성 /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지니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허수아비'에서 강성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 배우 정문성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사과를 전했다.

13일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놀란 시청자분들께 사죄하는 OOO"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해당 영상에는 긴장감 넘쳤던 촬영장 비하인드와 함께, 지난 11일 방송된 7회에서 진범 이기환이 드러난 정문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죄수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정문성은 "많이 놀라셨죠? 네, 접니다. 일단 죄송하다"라며 극 중 정체가 밝혀진 것에 대해 재치 있게 사과했다.

이어 정문성은 극 중 태주(박해수)와 교도소에서 마주한 장면을 회상하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태주를 할아버지로서 처음 만나게 됐는데, 실제 못 본 시간은 얼마 안 됐지만 확실히 되게 보고 싶었다"며 "얼굴이 바뀐 채로 마주 보니까 가슴이 아프더라"고 전해 박해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문성은 "아무튼 다 잘못했다"며 "용우의 죄가 아니라 제 연기를 용서해 주시고 재밌게 봐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허수아비'는 이춘재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수사 스릴러로, 형사가 혐오하던 범죄자와 뜻밖의 공조를 맺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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