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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12년간 우승 4번' 커 감독과 2년 재계약 체결
작성 : 2026년 05월 13일(수) 14:08

커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티브 커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커 감독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NBA 감독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역사상 손에 꼽히는 명장이다. 지난 2014년 5월 사령탑으로 부임한 그는 12시즌 동안 6차례 NBA 파이널 진출(2015-2019, 2022)로 이끌었고, 그 중 4차례(2015, 2017, 2018, 2022)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5-2016시즌에는 정규리그 73승을 기록하며 NBA 단일 시즌 최다승을 작성했고, 올해의 감독상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3월에는 정규리그 943경기 만에 통산 600승을 달성하며 NBA 역대 4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성과를 냈다. 커 감독은 통산 104승 48패(승률 0.684)를 기록하며 NBA 역대 6위에 올랐다. 승률은 역대 3위 기록이다.

아울러 그는 NBA 역사상 4번의 우승을 차지한 6명의 감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겼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스테판 커리, 지미 버틀러 등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37승 45패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마이크 던리비 골든스테이트 단장은 "커 감독이 우리와 계속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는 우승과 코트 위에서의 성과를 넘어 우리 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가 매일 보여주는 인품과 리더십은 우리가 현재와 미래에 추구해야 할 가치의 기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커 감독은 "이 팀을 계속 지도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지난 12년 동안 구단주부터 선수들, 스태프, 팬까지 이 구단은 내게 정말 소중한 존재였다. 이렇게 특별한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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