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NC는 16승 1무 20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14승 1무 21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라일리 톰슨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선 김주원이 홈런을 포함해 3안타와 1볼넷을 기록하며 4출루 경기를 펼쳤다.
롯데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4.2이닝 6피안타 8탈삼진 6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NC였다. NC는 3회초 김주원이 2루타로 나간 1사 2루에서 한석현의 1타점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롯데도 대포로 침묵을 깼다. 3회말 선두타자 전민재가 라일리의 3구 142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균형을 맞췄다.
허나 NC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4회초 서호철과 박시원,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만루 찬스에서 한석현이 몸에 볼을 맞으며 밀어내기로 서호철이 홈을 밟았고, 박민우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NC가 기세를 올렸다. 5회초 박건우가 2루타로 나간 무사 2루에서 이우성의 1타점 좌전 안타로 5-1까지 달아났다.
NC가 쐐기를 박았다. 7회초 이우성의 안타, 서호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주원이 바뀐 투수 최이준의 6구 137km/h 슬라이더를 때려 우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승기를 잡은 NC는 9회말 마운드에 박지한을 올렸고, 박지한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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