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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온 팩트' PD "장동민에 기울어진 시소? 개인 기량 뛰어났을 뿐" [인터뷰 스포]
작성 : 2026년 05월 12일(화) 15:18

베팅 온 팩트 김민종 PD / 사진=웨이브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베팅 온 팩트' 김민종 PD가 장동민의 슈퍼플레이와 관련한 시청자 평가에 답변했다.

12일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베팅 온 팩트' 김민종 PD를 만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에 뉴스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팩트 감별 서바이벌 '베팅 온 팩트'가 지난 8일 최종회 공개됐다. '갓동민'으로 불릴 정도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엄청난 두각을 드러내는 장동민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동민의 캐스팅 이유와 관련해 김민종 PD는 "물론 장동민 플레이어가 자신감을 드러내셨지만, 이 섭외에 응하셨던 이유로 '타 서바이벌과 차별점이 있다'라고 말씀해주셨다. 자신의 접근법이 이 프로그램에서도 통할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다른 분들은 뉴스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이니 압도적으로 이길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제작자로서도 전문성을 가진 플레이어와 서바이벌에 강점이 있는 플레이어를 붙여놨을 때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했다고.

장동민이 압도적 서바이벌 기량을 보인 탓에 다른 플레이어들의 실력을 폄하하는 반응도 일부 있었는데, 김민종 PD의 생각은 달랐다. "사실은 게임적으로 장동민 플레이어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거다. 다른 사람이 실제로 이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된다면 그분들이 못했다고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장동민이) 워낙 서바이벌에 일가견이 있으신, 노하우가 있으신 분이라 제작진의 생각을 역설계해서 접근하셔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선 장동민에게 '기울어진 시소'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서바이벌 문법을 잘 모르는 출연자들과 달리,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인 장동민은 출발선서부터 접근법이 달랐기 때문이다.

우승자 발표 후 김민종 PD는 "'이것도 우승하시는구나' 싶었다"라면서도 "결과론적이라 생각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짠 건 아닌다. 플레이어들도 초반에 인터뷰하는 걸 보면 장동민 씨가 무조건 우승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제작진)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준우승자인 이용진은 초반부터 장동민을 의식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와 관련해 김민종 PD는 "장동민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졌다 이런 평가를 많이 주시는데, 이용진 씨가 직접 '장동민의 라이벌이 될 거다' 이런 말을 하신 적은 없다"면서 "어쨌든 제작자로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장동민의 대항마의 역할을 해주려는 점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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