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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코리안 더비서 4경기 연속 안타+결승 득점…'빅리그 생존' 김혜성은 침묵
작성 : 2026년 05월 12일(화) 14:44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혜성(LA 다저스)과 '코리안 더비'에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던 이정후는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68(153타수 4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으로 가는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호수비에 잡혀 물러났다.

이어 3회초 삼진, 5회초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그는 팀이 3-3으로 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의 초구 91.7마일(약 147.6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후속타자 루이스 아라에스와 케이시 슈미트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가 됐고, 라파엘 데버스의 볼넷으로 3루에 있던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팀이 6-3으로 앞선 8회초 1사 2루에서 내야 땅볼을 때려낸 뒤 상대 수비가 다른 주자를 처리하는 사이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말 2사 2, 3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다저스의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6회말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김혜성은 경쟁자였던 알렉스 프리랜드를 밀어내고 빅리그에 잔류하며 생존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이날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2(78타수 22안타)로 내려갔다.

김혜성은 3회말 무사 2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2사 1, 3루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9-3 승리로 종료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7승 2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24승 17패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4승 16패)에 같은 지구 선두 자리를 뺏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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